六月未宮 (육월미궁)
六月未宮 色在天倉
未乃火衰之月 土旺之位
故宜紫黃 不宜別色
全紫全黃 十八日遂意
官遷士捷 商利人興
如獨紫亦難 獨黃爲次
其靑暗白色爲傷
赤色不忌 黑色最嫌
6월은 미궁인데 색이 천창에 있으며
미월은 곧 화가 쇠퇴하는 달이고
토가 왕성한 자리이니
고로 자색과 황색이 마땅하고
다른 색은 마땅치 않으며
자색이 온전하거나 황색이 온전하면
18일 내로 뜻을 이루는데
관리는 승진하고 선비는 급제하며
상인은 이익을 얻고 사람들은 흥하는데
만일 유독 자색이기만도 또한 어렵고
유독 황색이기만은 그 다음이며
그 곳에 청색, 암색, 백색은
다치는 것이고
적색은 꺼리지 않으나
흑색을 최고로 싫어하느니라
詩曰:
未月炎炎火氣衰 黃光紫氣必爲財
靑暗來侵成阻滯 弱火逢金定有災
시왈:
미월은 불타는 듯한 화기가 쇠퇴하니
황색의 빛과 자색의 기는 반드시 재물이며
청색과 암색이 침범해 오면
가로막히게 되고
약한 화가 금을 만나면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