婦人以嚴爲主 (부인이엄위주)

최고관리자 0 460 2018.06.17 07:58

婦人以嚴爲主 (부인이엄위주)

 

부인은 위엄을 위주로 하는데

 

婦人以嚴爲主 何以爲嚴

 

부인은 위엄을 위주로 하는데

  무엇을 위엄이라고 하는가

 

對曰:

  凡婦人安莊恭敬爲嚴 形體端正爲威

    作事周正 令人一見 皆有懼色

 

대답 왈:

  무릇 부인이

    편안하고 장하고 공경스러운 것을

      엄이라고 하고

        형체가 단정한 것을 위라고 하니

      하는 일마다 두루 바라서

        사람들이 한번 보면

          다 두려워하는 기색이 있읍니다

 

坐立不偏 語言不泛

寬大胸襟 溫和顔貌

聞樂不喜 聞難不憂

  乃塵中之貴婦 可以受子之封 

 

앉으나 서나 치우치지 않고

  말을 하는 것이 들뜨지 않으며

가슴 속에 품은 생각이 관대하고

  얼굴의 모습이 온화하며

즐거운 소식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고

  어려운 소식을 들어도 근심하지 않으면

    곧 세속에서 귀한 부인인데

      가이 아들이 벼슬을 받읍니다

 

詩云:

  體正身端坐立平 威嚴一見世人驚

  行藏擧止胸襟大 養子須當拜聖明

 

시로서 이르길:

  몸이 바르고 일신이 단정하며

    앉으나 서나 평평하면

  위엄이 있어서

    한번 보면 세상 사람들이 놀라며

  들고 나는 것과 행동거지와

    가슴 속에 품은 생각이 크면

  아들을 잘 길러서

    반드시 총명한 임금님을 배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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