才學在人腹內 (재학재인복내)

최고관리자 0 492 2018.06.19 05:33

才學在人腹內 (재학재인복내)

 

재주와 학문은 사람의 뱃속에 있는데 

 

才學在人腹內 何能得知

 

재주와 학문은 사람의 뱃속에 있는데

  어찌 능히 알 수가 있는가

 

對曰: 書云:

  眉娶山川之秀 胸藏天地之機

  目如電灼流星 自有安邦高策

 

대답 왈: 책에서 이르길:

  눈썹이 산천의 빼어남을 취했으면 

    가슴속에 천지의 기밀을 감추고 있고

  눈이 마치 번개나 유성과 같으면

    자연히 나라를 편안하게 할

      좋은 계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面如白玉 出世之才

齒白脣紅 塵中隱士

見人不懼 胸中自有長策

作事虛驚 胸內決然無物

 

얼굴이 마치 백옥과 같으면

  출세할 인재이고

치아가 희고 입술이 붉으면

  속세에 숨어 사는 선비이며

사람을 볼 때 두려워하지 않으면

  가슴속에 자연히 좋은 계책이 있고

일을 할 때 괜히 놀라면

  가슴속에 결단코 가진 것이 없습니다

 

漢高祖訪一隱士 到其門首 

  其人坐而不起

    高祖問曰

      欲一士安邦來求賢列

        其人向陽覓風而應一一對答如流

      高祖曰 此乃上才之士

 

한나라의 고조 유방이 

  한 숨어 사는 선비를 찾아가서

    그 집의 방문 앞에 이르렀는데도

      그 사람이 앉아서 일어나지도 않는데

  고조가 묻기를 왈

    나라를 편안하게 할

      한 선비를 구하려고 와서

         오래도록 서 있었다고 하자

      그 사람이 햇볕을 향하고 바람을 쐬면서

         하나하나에 응해서 대답을 하는데 

          마치 흐르는 물과 같았으니

        고조가 이르기를 

          이 사람은 곧 높은 재주를 가진 

            선비로구나 라고 하였읍니다

    

夫形容醜怪 石中有美玉之藏

  只看其眉目胸襟行動

    可知其才學耳

 

대저 형용이 추하고 괴이해도

  돌 속에도 아름다운 옥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니 

  다만 그 눈썹과 눈으로

    가슴속에 품은 생각과 행동을 보면

      가히 그 사람의 재주와 학문을

        알 수가 있습니다

 

印開一寸 非爲田舍之翁

面起三顴 必作邊庭勇士

眉分八字 可作軍官

 

인당이 1촌이나 열려 있으면

  농사나 지을 늙은이가 아니고

얼굴에

  3권(이마와 양쪽 관골)일어나 있으면

    반드시 변방을 지키는 용사가 되며

두 눈썹이 八(팔)자로 나누어져 있으면

  가히 군관이 됩니다

 

庫若斗圓 當作武將

肩高背厚 必然不是常流

異貌驚人 可以爲師爲將

 

지고가 만약에 말(斗)과 같이 둥글면

  마땅히 무장이 되고

어깨가 높고 등이 두툼하면

  필연적으로 이것은 보통 사람이 아니며

기이한 용모로 사람들이 놀라면

  가이 군사가 되거나 장수가 됩니다

 

 

高策(고책)=좋은 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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