貌俊心朦 (모준심몽)
형모가 준수해도 마음이 우매한 것은
貌俊心朦 何說
형모가 준수해도 마음이 우매한 것은
어찌 된 것인가
對曰:
此乃淸中濁之相
凡人貌俊 耳雖正
睛欠神 齒欠齊 氣不和 神多亂
此乃萬事無成之相
대답 왈:
이것은 곧 맑은 중에도
탁함이 있는 상인데
무릇 사람이 형모가 준수하고
귀가 비록 바르더라도
눈동자에 신기가 부족하고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으며
기가 온화하지 않고
신이 매우 어지러우면
이것은 곧
만사를 이룰 수가 없는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