朕上陳交鋒 (짐상진교봉)

최고관리자 0 437 2018.04.13 04:37

朕上陳交鋒 (짐상진교봉)

 

짐은 진중에서 교전을 할 때에도

 

朕上陳交鋒 並無懼色

  今來宮內御室又强 何說

 

짐은 진중에서 교전을 할 때에도

  두려움이 없었는데

    지금은 궁내에서 왕비가 더욱 강하니

      어찌된 것인가

 

對曰:

  人非懼內 表壯如不裏壯

    宋太祖 左目小 右目大 故懼內

    張尙書 鬚拂於左 一生多畏夫人

    聖上 眼皮多黑子 故得賢能國母

 

대답 왈:

  사람들이 내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겉으로는 굳센 것 같으나

      마치 속으로는

        굳세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며

    송 태조는 좌측 눈이 작고 우측 눈이 커서

      고로 내실을 두려워했고

    장상서는

      수염이 좌측으로 치켜 올라가서

        평생 부인을 매우 두려워 했고

    성상께서는 눈꺼풀에 검은 점이 많아서

      고로

         어질고 능한 국모를 얻으신 것입니다

 

此論 眼皮黑子 鬚拂於左 雙目雌雄 

  此三者多懼內也

 

이 논은

  눈꺼풀에 검은 점이 있거나

  수염이 좌측으로 치켜 올라가 있거나

  두 눈이 크고 작으면

    이 3가지는 대부분 내실을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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