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以精爲主 (남이정위주)

최고관리자 0 417 2018.04.26 10:19

男以精爲主 (남이정위주)

 

남자는 정신을 위주로 한다는데

 

男以精爲主 出於何處

 

남자는 정신을 위주로 한다는데

  어느 곳에서 나오는가

 

對曰:

  一身之本 不過精神 神一散豈能有命

    目爲五形之領 故看眼上卽知

 

대답 왈:

  일신의 근본은 정신에 불과하니

    정신이 한번 흩어지면

      어찌 목숨이 있겠습니까

    눈은 5형의 수령이니

      고로 눈을 보면 곧 알 수가 있읍니다

 

凡養精神發在雙目

  目秀神必秀 目淸神必淸

  目枯濁神必枯濁 目散光神必散光

    故目要神爲主

 

무릇 정신을 기르면

  두 눈에서 발하는 것이 있으니

    눈이 빼어나면 정신도 반드시 빼어나고

    눈이 맑으면 정신도 반드시 맑으며

    눈이 마르고 탁하면

      정신도 반드시 마르고 탁하고

    눈에서 빛이 흩어지면

       정신의 빛도 반드시 흩어지니

        고로 눈은 정신을 위주로 해야 합니다

 

太素 曰:

  眼乃一身精華 不宜不秀

    日月若流星 必是身榮之客

    眼若盲昧 多因困苦之人

 

태소에 이르기를:

  눈은 곧 일신에서 뛰어나게 우수한 것이니

    빼어나지 않으면 마땅치 않고

      두 눈이 만약에 유성과 같으면

        필시 일신이 영화로운 사람이며

      눈이 만약에 멀거나 어두우면

        대부분 곤고한 사람입니다

 

不露不偏 不陷不浮光 方爲美相 

  此數件若犯一件 決然不好

 

들어나지 않고, 치우치지 않고

  함몰되지 않고, 빛이 들뜨지 않았으면

    바야흐로 아름다운 상이며

  이 여러 건 중에서

    만약에 1건이라도 범했으면

      결연코 좋지 않습니다

 

書云:

  一體精神二目中 睛明點漆必身榮

  若是焦黃並亂濁 爲人下賤且貧窮

 

책에서 이르길:

  한 몸에서 정신은 두 눈에 있는데

    눈동자가 밝고

      옻칠로 점을 찍은 것과 같으면

        반드시 일신이 영화롭고

    만약에 눈동자가 그을리고 누렇고

      아울러 어지럽고 탁하면

        사람됨이 하천하고 또 빈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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