臥蠶 淚堂 (와잠 루당)
蠶位共淚堂 大不相同
臥蠶下乃淚堂
再下爲陰德宮 龍宮 卽三陽也
와잠의 자리는 누당과 같은데
크게는 서로가 같지 않으며
와잠의 아래가 곧 누당이고
거듭 아래를 음덕궁, 용궁이라고 하니
곧 삼양이니라
解曰:
雙目下一條高弦爲臥蠶 又名男女宮
色宜黃明
若發紫 主生子之兆
黑暗剋子之期
풀어서 말하자면:
두 눈의 아래에
한조로 높이 활시위와 같이 있는 것을
와잠이라고 하고
또 일명 자녀궁이라고도 하는데
밝은 황색이어야 마땅하며
만약에 자색이 발하면
주로 아들을 낳을 조짐이고
흑색이나 암색은
아들을 극하는 시기(때)이니라
淚堂又名陰德宮 屬腎輕
故長有靑色 不爲害 不爲忌
獨臥蠶忌黑忌靑
누당을 또 일명 음덕궁이라고도 하는데
신장의 경락에 속하니
고로 오랫동안 청색이 있어도
해가 되지 않고 꺼리지 않으나
유독 와잠은 흑색과 청색을 꺼리니라
不相同(불상동)=서로 같지 아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