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之光浮不同 (색지광부부동)

최고관리자 0 493 2018.08.12 18:08

色之光浮不同 (색지광부부동)

 

색과 들뜬 빛은 서로가 다른데

 

色之光浮不同 夫豔又一說

  白色如粉 灼灼滿面 故爲浮光

    如有此色 敗家之子

      少年主損 老得辛勤

      君子犯刑名 女多好色 難言子嗣

      壽促財破 萬分狼狽

 

색과 들뜬 빛은 서로가 다른데 

  대저 고운 것은 또 하나의 설이 있으며

    백색이 마치 분과 같고

      만면에 가득한 것을 

        원래가 부광(들뜬 빛)이라고 하는데

      만일 이와 같은 색이 있으면

        가산을 탕진하는 아들이며

          소년은 주로 손해를 보고

          노인은 고된 일을 해야 하며

           군자는 형벌을 범하고 

           여자는 대부분 색을 좋아 하는데

            대를 이을 아들을 말하기가

              어려우며

          수명이 짧고 재산을 파하며

            만가지가 낭패를 당하느니라

 

當家之子得此 必要貧窮

光浮非是美色 乃是禍殃之根

有百千之忌 無一可取

 

당연히 집안의 아들이 이것을 얻으면

  반드시 빈궁하고

들떠 있는 빛은 아름다운 색이 아니고

  곧 이것은 재앙의 근원이며

백천가지로 꺼리는 것만 있으며

  하나도 취할 것이 없느니라

 

詩曰:

  色嫩光浮自古然 刑傷破敗萬千千

  少年三九歸泉路 老主辛勤苦難纏

 

시로서 이르길:

  색이 여리고 빛이 들떠 있으면

    예로부터 그러한데

      형상과 파패가 무수히 많으며

  소년은 27세에 황천길로 돌아가고

  노인은 주로 고된 일과 고난에 얽히느니라

 

 

敗家(패가)=가산을 탕진하여 없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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