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乃萬物之苗 (색내만물지묘)

최고관리자 0 502 2018.08.06 06:22

色乃萬物之苗 (색내만물지묘)

 

색은 곧 만물의 싹이며

 

夫色乃萬物之苗 五臟六腑祥瑞

  宜隱隱有光 灼灼有色

  偏嫌滑豔光浮 最忌如油如垢

 

대저 색은 곧 만물의 싹이며

  5장 6부의 상서로움이니

    마땅한 것은

      은은하게 빛이 있고

        넉넉하게 색이 있어야 하며

    지나치게 싫어하는 것은

      매끄럽거나 곱거나

        빛나거나 들뜬 것이고

    최고로 꺼리는 것은

      마치 기름을 바른 것 같거나

        때가 낀 것과 같은 것이니라

 

獨宜榮潤 最忌煙蒙

  喜色乃紫乃瑩 晦色定黑定枯

 

오직 선명하고 윤택해야 마땅하고

  최고로 꺼리는 것은

    연기와 같이 어두운 것이며

  기쁜 색은 곧 자색이나 밝은 것이고

  나쁜 색은 반드시 검거나 마른 것이니라

 

黑色宜明 惟仲冬可發

地閣白色要潤 秋初只喜

兩山火色 夏天生於巳午

  兼黃明必獲榮昌

靑色只宜東嶽 仲春前後可觀

紅黃紫宜如珠點點

白赤散亂 方免災殃

 

흑색은 밝아야 마땅하고

  오직 동짓달에 발해야 하며

지각은 백색으로 윤택해야 하고

  가을의 초에만 다만 기쁘며

양쪽 산(양쪽 관골)의 화색은

  여름철인 4~5월에 나타나야 하고

    겸하여 황색으로 밝으면

      반드시 영화롭고 창성함을 얻으며

청색은 다만 동악에 마땅한데

  음력 2월 전후로 볼 수가 있으며

홍색이나 황색이나 자색은

  마치 구슬이나 점들과 같아야 마땅하며

백색이나 적색이 어지럽게 흩어지면

  바야흐로 재앙을 면하느니라

 

色未發 事還未遇 色已發 事可相親

  梅花點巨鹿班 方爲妙用

  如絲縷 如粟粒

次第而觀

  當時及合 謀爲順便

  失令過時 蹇滯艱難

 

색이 아직 발하지 않았으면

  일도 또한 아직 발하지 않은 것이고

    색이 이미 발했으면

      일과 서로가 친해진 것이며

  매화점이 크게 사슴처럼 나누어져 있으면

    바야흐로 쓸모가 묘하고

  마치 실가닥이나

    조의 낟알과 같아야 하며

그 다음으로 볼 것은

  당시의 때와 합하면

    도모하는 일이 순조롭고 편하며 

  실령해서 때가 지났으면

    절룩거리고 막히고

      괴롭고 고생스러우니라

 

大色老色木形宜 本色小色發不忌

犯相生可言有用 犯克處必主刑傷

 

큰색이나 노색은 목형에게 마땅하고

본색이나 소색이 발해도 꺼리지 않으며

상생하는 것을 범하면

  유용하다고 말할 수가 있고

극하는 것을 범하면

  반드시 주로 형상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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