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尙書之母極陋 (오상서지모극누)

최고관리자 0 497 2018.04.04 05:57

 吳尙書之母極陋

 (오상서지모극누)

 

 오상서의 어머니는

          지극히 못 생겼는데도          


 

吳尙書之母極陋 生二子如梓童

  是出何相

         

오상서의 어머니는 지극히 못 생겼는데도

  마치 재목과 같은 아들을

    둘이나 낳았으니 

      이것은 어떠한 상에서 나온 것인가

 

對曰:

   面雖陋 眼若星 脣若

    子乃臍腹所載 何在面目 

    必是臍深腹厚 腰正體直 

      人若見之俱有懼色

    凡婦人威嚴者 多生貴子

      非面之福 乃五臟六腑寬宏秀麗也

 

대답 왈:

  얼굴은 비록 못생겼어도

    눈이 별과 같고 입술이 주사와 같은데

      아들은 곧 배꼽과 배에 실려 있으니

        어찌 얼굴과 눈에만 있겠습니까

      필시 배꼽이 깊고 배가 두툼하고

        허리가 바르고 몸이 곧으며

           사람들이 만약에 보았을 때

            다 두려워하는 모습이 있을텐데

        무릇 부인이 위엄이 있는 자는 

          귀한 아들을 많이 낳으니

            얼굴에만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곧 오장육부가

                너그럽고 크고 수려해야 합니다

 

後永樂封爲錦腸夫人

 

후에 영락황제가 금장부인에 봉했느니라

 

又云:

  眼秀脣紅 當得二國之封

 

또 이르기를:

  눈이 빼어나고 입술이 붉으면

    당연히 두 나라의 포봉을 받느니라

 

詩云:

  面陋脣硃眼若星 威嚴沉重世人驚

  雖然未得爲君后 二國褒封拜聖明

 

시로서 이르길:

  얼굴이 못생겼어도

    입술이 주사와 같고 눈이 별과 같으며 

  위엄이 깊고 중해서

    세상 사람들이 놀라면 

  비록 임금의 비가 되지는 않더라도

    두 나라의 포봉을 받고

      총명한 임금을 배알하느니라

 

 

 聖明(성명)=임금의 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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