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形 (목형)
凡木形人宜疊直脩長 睛淸口闊神足
不宜偏削歪斜 枯陷聲破
如腰圓體正 方可棟樑
무릇 목형인은
거듭 곧고 마르고 길고
눈동자가 맑고 입이 넓고 신기가 족해야
마땅하며
치우지고 깎이고 삐뚤고 기울고
마르고 함몰되고 소리가 깨어져 있으면
마땅치 않으며
만일 허리가 둥글고 몸이 바르면
바야흐로 동량이 되느니라
偏薄虧削 小人之相
浮筋露骨 何須若問功名
치우치고 박하고 이지러지고 깎여 있으면
소인의 상이고
힘줄이 들뜨고 뼈가 들어나 있으면
어찌 모름지기 만약에라도 공명을 묻는가
些須帶火 乃作木火通明
若是土赤金紅 不宜取用
有宜帶些金 還是求名之客
木削金重 一生成敗之人
모름지기 화를 조금 띠고 있으면
곧 목화통명격을 이루나
이와 같이 토형인에게 적색이나
금형인에게 홍색을
취해서 쓰면 마땅치 않으며
금기를 조금 띠고 있으면
마땅함이 있으나
또한 이것은 명예를 구하는 사람이고
목이 깎이고 금이 중하면
평생 성패가 많은 사람이니라
書云:
稜稜形瘦格 凜凜更脩長
秀氣生眉眼 方言作棟梁
책에서 이르길:
위엄이 있는 형상에 마른 격이고
늠름하고 다시 마르고 길며
빼어난 기가 눈과 눈썹에 생기면
바야흐로 동량이 된다고
말할 수가 있느니라
若是(약시)=이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