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採聽官 (채청관)
耳爲採聽官
귀를 채청관이라고 하느니라
解曰:
成敗傾欹 聰明高聳
色白如玉 年少作三公
貼肉垂肩紅潤
自然置産 財祿亨通
풀어서 말하자면:
기울기가 성패를 이루고
높이 솟아 있어야 총명하며
색이 희기가 마치 옥과 같으면
젊어서 3공이 되고
첩육이 어깨에까지 내려오고
붉고 윤택하면
자연히 재산이 쌓이고
재와 록이 형통하느니라
若大小直如箭羽 安得不孤窮
命門窄難容指 壽元短促 志淺愚蒙
無輪反薄黑 室破囊空其因
만약에 크고 작거나
곧기가 마치 화살의 깃털과 같으면
어찌 고독과 궁핍하지 않음을 얻겠으며
명문이 좁아서
손가락을 용납하기가 어려우면
수명이 원래가 단촉하고
뜻이 얕고 어리석고 몽매하며
귓바퀴가 없고 뒤집어지고 박하고 검으면
집안을 파하고 주머니가 비는 원인이니라
毫生窺內 天年八十方終
厚大珠紅 極貴
귓구멍 속에서 털이 나면
수명을 80에 바야흐로 마치고
두텁고 크고 붉은 구슬과 같으면
지극히 귀하니라
白頭壽老龍鐘
頭垂地 又背腰弓 八十壽方終
(老人行路 頭垂背屈 逶遜不前
謂之龍鐘)
백발이 되도록 장수하는 노인의 용종이란
머리를 땅으로 숙이고
또 등과 허리가 활과 같은데
80까지 장수하고 바야흐로 마치느니라
(노인이 길을 갈 때
머리를 숙이고 등을 구부리고
구불구불 순하지 않게 나아가는 것을
용종이라고 이르느니라)
其因(기인)=기인하다 그것으로 인해서
不前(부전)=나아가지 않다
貼肉(첩육)=귓방울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