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上停吉氣 (논상정길기) 4
論上停吉氣 (논상정길기) 4
三台秀氣는 應三場이니 (삼태수기)
不喜光如油抹이오
+三台는 卽三停이니
士子入三場에 上主頭場하고
中主二場하고
下主三場하니
但有黃氣成花하고 如九州黃瑩者는
必中選이오
若先見黃白光이 如油抹者는
必下第하고
有粉紅光澤하고
白燄發于 科名, 科甲, 印堂,
準頭, 兩顴者는
必帖出剝克也라
一部黃明하면 占一等이나 (일부황명)
惟防火點胭脂니라
+士子考試에 三台黃瑩하고
印帶紅絲紅點하고 天中에 有圓光하면
必上等首選이오
若眉下-黃如結繭橫抹하고
及準頭黃明하며 印有紅絲氣者는
中等也오
但眉上黃色하고
印有紅氣而目下(準)頭에 有火氣者는
又次之며
面無黃氣而眉頭額上에 有紅點하고
顴準이 粉紅有黯點하며
墻壁이 皆暗하고
兼勾陳, 螣蛇, 玄武-發動靑氣者는
必下等退黜也니
官員이 見此면 罷斥하고
庶人이 見此면 官訟破財니라
삼태의 빼어난 기는
삼장(과거)에도 응하나니
빛이 마치 기름을 바른 것과 같은 것은
기쁘지 않고
+삼태는 곧 삼정이니
선비가 삼장(과거)에 들었을 때
상정은 주로 두장(전시)이고
중정은 주로 이장(복시)이고
하정은 주로 삼장(초시)이니
다만 황기가 꽃을 이루고 있고
마치 구주가 누렇게 빛나는 것과 같은 자는
반드시 중간 성적으로 뽑히고
만약에 먼저는 황백광이 나타났는데
마치 기름을 바른 것과 같은 자는
반드시 하등으로 급제하고
분홍색의 광택이 있고
백색의 불꽃이
과명 과갑 인당 준두와
양 관골에 나타난 자는
반드시 문서에서 빠지고 떨어지느니라
한 부분이 누렇게 빛나면 1등을 차지하나
오직 연지와 같은 붉은 점을
방비해야 하느니라
+선비가 고시를 볼 때
삼태가 누렇게 빛나고
인당에 붉은 실이나 붉은 점을 띠고
천중에 둥근 빛이 있으면
반드시 상등인 수석으로 뽑히고
만약에 눈썹아래에
황색이 마치
누에고치가 횡으로 발라진 것과 같고
또한 준두가 누렇게 밝으며
인당에 붉은 실 같은 기가 있는 자는
중간등급이고
다만 눈썹의 위가 황색이고
인당에 붉은 기가 있고
눈의 아래와 준두에 화기가 있는 자는
또 그 다음이며
얼굴에 황기가 없고
눈썹머리와 이마에 홍점이 있고
관골과 준두가 분홍색인데 검은 점이 있으며
장벽이 다 어둡고
겸하여 구진, 등사, 현무에-청기가 발동한자는
반드시 하등으로 퇴출되니
관원에게 이런 것이 나타나면
파면되어 쫓겨나고
서인에게 이런 것이 나타나면
관청의 송사나 재물을 파하느니라
此以三台喩三停 三停喩三場以
喩士子之兆 只言上停一部
이것은 삼태로서 삼정을 비유하고
삼정을 삼장으로서 비유해서
선비의 조짐을 비유한 것인데
다만 상정의 일부를 말한 것 이니라
*三台(삼태)=삼정
준두와 관골
준두와 난정
*帖=문서 첩 장부 명함 벽보
*三場(삼장)=과거 제도의
초시 복시 전시의 총칭
*士子(사자)=과거를 보는 선비
*剝=벗길 박
*占=점령할 점 차지하다 점 점치다
*結繭(결견)=고치틀기
누에가 집을 짓기 위하여
실을 토하여 고치를 만드는 일
繭=고치 견 누에고치 실 솜옷
*抹=지울 말 바르다 칠하다
*黜=물리칠 출 떨어뜨리다
*罷斥(파척)=파면하여 물리침
罷=방면할 파
*粉紅(분홍)=흰빛이 섞인 붉은빛
분홍빛 분홍색
*구진=법령의 바깥쪽
*등사=법령의 안쪽
*현무=눈 옆으로 귀의 제일 앞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