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신상편 권지3 > 석실신이부/상
석실신이부/상

(마의선생석실신이부) 상 11

최고관리자 0 522

(마의선생석실신이부) 상 11

 

額尖耳反하면 雖三嫁而未休하고 

+註云                 (액첨이반) 

    額尖削耳反輪이면

      不利骨肉剋夫頻인데 正謂此也라

 

顴露聲雄하면 縱七夫之未了니라

+註云 古云           (관로성웅)

    剋婿兩顴露오 刑夫額不平이라

  要知三度嫁면 女作丈夫聲인데

    正謂此也라

 

이마가 뾰족하고 귀가 뒤집혀 있으면

  비록 세 번을 시집가도 그치질 않고

+풀어서 말하자면

    이마가 깎여서 뾰족하고 (위로, 앞으로)

    귓바퀴가 뒤집어져 있으면

      골육 간에도 불리하고

      지아비를 자주 자주 극하는데

        바로 이것을 이르는 것 이니라

 

관골이 들어나고 남자의 음성이면

  비록 일곱 지아비로도 끝나질 않느니라

+풀어서 말하자면   옛 부터 이르길 

    남편을 극하는 것은

      양쪽 관골이 들어난 것이고

    지아비를 형극하는 것은 

      이마가 평평하지 않은 것 이니라

    세 번을 시집갈 것을 알고자 한다면 

      여자가 장부의 목소리를 낸다고 했으니

        바로 이것을 이르는 것 이니라

 

*婿=壻=사위 서   남편   벗   사내

*丈=어른 장  장자(맏아들)  남자  남편

        장인   장모

 

 

額偏不正하면 內淫而外貌若無하고 

+註云                 (액편부정)

   頭額이 爲諸陽之首하니 不宜偏削이라

   若偏而不正하고

   及擧止輕浮而不穩重者는 

     多主淫蕩이라

 

步走不平하면 外好而中心最惡이라

+註云               (보주불평)

   行步不平正하야 如風擺柳하면

 乃蛇行雀躍之相이니 主心險惡이라

 

이마가 치우쳐 있거나 바르지 않으면

  속으로는 음란한데

  겉으로는 아닌 것 같고

+풀어서 말하자면

   머리와 이마를 모든 양의 우두머리라고 하니

     치우쳐 있거나 깎여 있으면 마땅치 않느니라

   만약에 치우쳐서 바르지 않고

   또한 거동이 가볍고 들떠서

     은중하지 않은 자는

       대부분 주로 음탕하니라

 

걷거나 달리는 것이 평평하지 않으면

  겉으로는 좋은데

  속마음은 최고로 악독하니라

+풀어서 말하자면

   걷는 것이 평평하고 바르지 않아서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와 같으면

   이것은 곧 뱀의 행보나

                  참새가 뛰는 것과 같은 상이니

     주로 마음이 험악하니라

 

*擺=열 파  흔들다   털다

 

 

腮見耳後면 心內(地)狡貪하고

+註云

   腮는 卽頤也니 頤骨은 不宜大濶露라

  古云耳後見重腮면 平生無往來라하니

    必主心地狡猾貪鄙라

 

眼惡鼻勾면 心中險毒이라

+註云 古云

   眼若철露 人情難睦이오

   鼻如鷹嘴면 喫人心髓라

 

뺨이 귀의 뒤에서 보이면

  마음속이 교활하고 탐욕스럽고 

+풀어서 말하자면

    뺨은 곧 양 턱이니

      턱뼈가 크고 넓어서 들어나 있으면

        마땅치 않느니라

    옛 부터 이르길

      귀의 뒤에서 두툼한 턱이 보이면

        평생 왕래하지 말라고 하였으니

      반드시 주로 심지가 교활하고

        탐욕스럽고 비루하니라

 

눈이 악하고 코가 갈고리와 같으면

  마음속이 음험하고 악독하니라

+풀어서 말하자면 옛 부터 이르길

    눈이 만약에 볼록하고 들어나 있으면

      사람의 정이 화목하기가 어렵고

    코가 마치 매의 부리와 같으면

      사람의 심장과 골수를 빼어 먹느니라

 

*來後見腮(래후견시)=단명지상이고 흉사한다

      래후견시가 무관이면 생사여탈권을 잡는데

       자신도 장수하지 못하고

       폭사나 총칼로 흉사한다

 

*腮=뺨 시   볼  아가미  시골

*狡=교활할 교

*頤=턱 이  위턱과 아래턱의 총칭   아래 턱

*喫=마실 끽   먹다  피우다

*髓=골수 수

*勾=글귀 구  올가미  갈고리

 

 

脚跟不着地면 賣盡田園而走他鄕하고

+註云

    行步穩重하면 富而財豐하고

  若行步輕浮不停하야 如雀躍之狀者는 

    爲破財奔波之相이라

 

鼻竅露而仰하면 卒被外災而終旅舍라

+註云 經에 曰

    鼻仰唇掀及結喉면

  夭亡浪跡死他州라하니 正謂此也라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으면

  전원을 다 팔아먹고 타향으로 달아나고

+풀어서 말하자면

    걸음걸이가 편안하고 중후하면

      부하고 재물이 풍성한데

    만약에 걸음걸이가

       가볍고 들뜨고 머무는 것이 없어서

        마치 참새가 깡충거리는 모습과 같은 자는

    재물을 파하고

      분주하고 파란이 많은 상이니라

 

콧구멍이 들어나고 위로 들려있으면

  갑자기 밖에서 재앙을 당하여

    여관에서 죽느니라

+풀어서 말하자면 경에 이르길

    콧구멍이 들어나고 입술이 들리고

    또 결후가 있으면

      정처 없이 떠돌다가 요절하는데

        타향에서 죽는다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이르는 것 이니라

 

*脚跟(각근)=발꿈치

  跟=발꿈치 근  뒤따르다  시중들다

*穩重(온중)=성격이 조용하고 침착하다

  穩=편안할 온   평온하다  안정되다   신중하다

  隱重(은중)=의젓하고 중후함

  隱=숨을 은   무게가 있다

 

*行步(행보)=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

                   걸음걸이

*旅舍(여사)=여관

*浪跡(랑적)=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걸음

                   또는 그 자취

*雀躍(작약)=너무 좋아서 깡충깡충 뛰며 기뻐함

  雀=참새 작

  躍=뛸 약  뛰어 오르다

 

*여자의 걸음걸이가 깡총거리면 과부다 

    때 꺼리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대체로 춤꾼 여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唇不盖齒면 無事招嫌하고

+註云

   不笑而齒齦이 常露者는 

     好談人過하야 與衆不和니

   經에 云齒踈露唇不合口하고 

      兩唇尖薄是非多-非此之謂乎아

 

溝洫露髭爲人少力이라

+註云

   溝洫은 卽人中이니 

   不宜無髭而少髭而露者는

   其人이 必勞碌이라

 

입술이 치아를 덮지 못하면

  아무 일이 없는 데도 미움을 받고

+풀어서 말하자면

   웃지 않는데도 잇몸이 항상 들어나 있는 자는

     남의 허물을 말하는 것을 좋아하여

       대중들과 더불어 화합하지 못하니

   경에 이르길

     치아가 성글고 들어나고

     입술이 입을 합하지 못하고

     양 입술이 뾰쪽하고 박하면

       시비가 많다고 하였는데

         바로 이것을 이르는 것이 아니겠느냐 ?

 

인중이 콧수염으로부터 들어나 있으면

  사람됨이 능력이 없느니라

+풀어서 말하자면

   구혁은 곧 인중이니

   콧수염이 없거나 적어서

     인중이 들어나는 것은 마땅치 않으니

   그런 사람은 반드시

     평생 있는 힘을 다해서 일을 해야 하느니라

 

*齒齦(치은)=잇몸

  齦=물 간 물다 깨물다

         잇몸 은

*盖=덮을 개

 

*취화구는 시비가 많다

 

*앞에서 입술이 거의 안 보이면 군사지상이다

 

*결후가 있으면

   무조건 외갓집하고는 원수로 지내고

     고독하고 형제 덕도 부족하다

 

0 Comments
Service
010.5411.9735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