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신상편 권지3 > 석실신이부/상
석실신이부/상

진단 희이선생의 약력

최고관리자 0 579

진단 희이선생의 약력

 

五代間에 有至人陳搏하니

  賜號希夷라

  (搏의 字는 圖南이니 精于相法이라

     嘗相宋太祖러니   

   後乘馬(驢)入汴이라가

     路聞宋太祖卽位하고

       大笑墜地曰天下定矣라하더라

   後에 太宗이 召見하니 不仕라

     號賜希夷하니라)

 

師麻衣하야 (麻衣는 卽仙翁也라)

  學相할새 諭而冬深擁爐而敎之리니

 

希夷-如期而往하야

  至華山石室之中하니

    (華山石室은 乃麻衣修道之地也니

       後希夷-隱之하니라)

 

不以言語하고 而度與希夷하니라

  (默而授之也라

     但用火箸而畫字于爐灰中하야 以傳하니

   後에 此賦文과

     有金鎖賦하고別有銀匙歌라 

   悉授之하니 希夷-盡其學焉하니라

   金鎖賦銀匙歌는 皆麻衣所作이라)

 

 

진단 희이선생의 약력

 

당나라 후 5대 10국 시대에

  상법이 지극함에 이른

    진단이라는 사람이 있었으니

황제가 호를 희이라고 내려 주었느니라

 (진단의 자는 도남이니 상법에 정통하였느니라

    일찍이 송 태조의 상을 보았는데

  후에 말을 타고 하남성으로 들어가다가

    길에서

      송 태조가 황제에 즉위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웃다가 말에서 떨어져서 하는 말이

      천하가 정해진 대로일 뿐이구나 하더라

  후에 태조(조광윤)의 아들인

     태종이 불러서 벼슬을 주었으나 사양하자

   태종 8년 동 10월 갑신일에

         (사 화산은사 진단  호 희이선생)

   호를 희이라고 내려 주었느니라

 

마의대사가 상을 가르칠 때

    (마의는 곧 선옹이니라) 

 깨우침을

  깊은 겨울에 화로를 끼고 마주 앉아서

    상을 가르쳤으니

 

희이가 기일을 미리 정하고 갔다가

  때가 되면 화산의 석실로 왔으니

    (화산의 석실은

       마의대사가 수도하던 도량이니

     후에 희이선생도 이곳에 은거하였느니라)

 

말로서가 아니고

  법도로서 희이와 함께 하였느니라

  (묵언으로서 상법을 전수하였느니라

     단지 화 젓가락을 사용하여

       화로에 있는 재 가운데에다

         그림(글자)을 그려서 전수했으니

  뒤에 나오는 이 마의선생의

    석실신이부의 문장과

    금쇄부가 있고 별도로 또 은시가가 있느니라

  그것을 다 남김없이 가르쳤으니

    희이가 그것을 다 배웠느니라

  금쇄부와 은시가는

    다 마의선생이 지은 것이니라)

 

 

麻衣者不知其姓名也

或云古之隱士善相者

隱其名後人皆以麻衣爲號相傳也

預知言人 不能先知之也 堯之子

 

마의대사는 그 성과 이름을 알지 못 하느니라

혹은 이르길   옛날에 상을 잘 보는

  한 은거한 선비가 있었는데

  은거한 그 선비의 이름을

    후인들이 다 마의라고 부르면서

      감추어진 상법을 전했다고 하느니라

  상을 미리 알고서 사람들에게 말해 줘야 하는데

    상을 미리 아는 것에 능하지 않으면

       요임금의 아들이니라

 

*五代間(오대간)=

    당이 망한 뒤의 5대 10국 시대

      송 태조가 모조리 정벌하여 통일함

 

*陳搏(진박)=진박의 원명=陳摶(진단)

           중국의 역사서중 정사인

             송 태조 본기나 송 태종 본기에도

                다 진단으로 되어 있다

 

*嘗=맛볼 상  시험하다  일찍이  과거에

*汴=내 이름 변   하남성의 딴이름 

        요녕성=요   귀주=검 (마오타이가 유명)

*仕=섬길 사   벼슬 사

*賜=줄 사  하사하다

*摶=뭉칠 단

 

*字=자=어렸을 때 친구들끼리 부르는 이름

*號=호=이름 호

             본 이름이나 字외에

               허물없이 쓰기 위하여 지은 이름

      別號(별호)  堂號(당호)

      世上에 널리 들어난 이름

 

*仙翁(선옹)=이름이 누구인지 정확히 모를 때

                            神仙(신선)이라고 하는

                     중국 사람들이 많이 쓰는 수법이다

*諭=타이를 유  비유하다  깨닫다

*擁=낄 옹  끼다   호위하다   안다

 

*如期(여기)=예정대로   기한 내에   기일 내에

*箸=젓가락 저

*堯=요임금 요   높다   멀다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여

          순임금에게 선위함

*舜=순임금 순  무궁화   뛰어나다

 

*선골(뒤통수의 뼈)이 없으면

     (뒤통수의 뼈가 아주 깎아지른 듯이 없으면)

  약간 반골의 기질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단명하다

 

0 Comments
Service
010.5411.9735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