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骨 (상골=뼈)

최고관리자 0 1,152 2017.09.21 04:58

相骨 (상골=뼈의 상)

 

夫骨節은 象金石하니

  欲峻不欲橫이오 欲圓不欲粗라

 

瘦者난 不欲露骨이오

  (肉不輔骨而骨露하면

     乃多難有禍之人也라)

肥者는 不欲露肉이라

  (沉滯之人也니 不欲滿이라

     或滿而盛者는 乃是死人之相也라)

 

骨與肉이 相稱하고

氣與血이 相應이니

骨寒而縮者는 不貧則夭라

  (謂背橫而體偏하고 骨寒而肩縮이니

      大凡物有不全하야

       貧則壽하고 富則夭라

           故로 曰 不貧則夭라)

 

日角之左와 月角之右에

  有骨直起하면 爲金城骨이니  

    位至三公이오

印堂에 有骨이 上至天庭하면

  名天柱오

骨이 從天庭貫頂하면 名伏犀骨이라

  位至公卿이오

     (雖有奇骨이나 亦須其色相稱이라야

        方成其器니

     苟諸位不稱하면 雖富貴而不堅也라) 

 

面上에 有骨卓起를 名顴骨이니 

  主權勢라

顴骨이 相連入耳를 名玉梁骨이니

  主壽考오

自臂(肩)至肘를 爲龍骨이니

  象君이라 欲長而大오

自肘至腕을 名虎骨이니 

  象臣이라 欲短而細라

 

骨欲峻而舒하고 圓而堅하고

       直而應節하고 緊(堅)而不粗는

         皆堅實之相也오

 

顴骨入鬂을 名驛馬骨이오

左目上曰日角骨이오

右目上曰月角骨이오

  骨齊耳-爲將軍骨이오

  磽圓을 謂龍角骨이오

兩溝外曰巨鰲骨이오

額中正兩邊이 爲龍角骨이오

 

又曰

 

骨不聳兮且不露오

又要圓淸兼秀氣라

骨爲陽兮肉爲陰이니

陰不多兮陽不附라

若得陰陽骨肉均하면

少年不貴면 終身富라

 

骨聳者는 夭하고

骨露者는 無力이며

骨軟弱者는 壽而不樂하고

骨橫者는 凶하고

骨輕者는 貧賤하고

骨俗者는 愚濁이오

骨寒者는 窮薄하며

骨圓者는 有福하고

骨孤者는 無親이라

 

又云

 

木骨瘦而靑黑色하고 兩頭粗大면 

  主多窮厄이오

水骨이 兩頭尖하면 富貴不可言이오

火骨이 兩頭粗면 無德賤如奴오

土骨大而皮粗厚면 子多而又富하고

金骨堅硬하면 壽而不樂이라

 

或有旋生頭角骨者則享晩年福祿하고

或旋生頤額者則晩年至富也라

 

詩曰

 

貴人骨節細圓長이니

骨上無筋肉又香이라

君骨與臣相應輔면

不愁無位食天倉이라

 

骨粗豈得豊衣食이리오

祿位因無且莫求하라

龍虎不須相剋陷이니

筋纏骨上賤堪憂라

 

 

 상골=뼈의 상 

 

대저 뼈와 뼈마디는 쇠와 돌을 닮았으니

  솟아야 하지만 가로로 솟아서는 안 되고

  둥글어야 하고 거칠어서는 안 되느니라

 

마른자도 뼈가 들어나서는 안 되고

  (살이 뼈를 감싸지 못해서 뼈가 들어나 있으면

     곧 어려움이 많고 재앙이 있는 사람이니라)

살이 찐 자도 살이 들어나서는 안 되느니라

  (침체되는 사람이니 가득해서는 안 되느니라

      혹 가득한 것이 지나친 자는 

        곧 죽을 사람의 상이니라)

 

뼈와 살이 서로가 균형을 이루고

기와 혈이 서로가 응해야 하니

뼈가 춥고 오그라든 자는

  가난하지 않은 즉 요절하느니라

     (등이 굽고 몸이 치우치고 뼈가 춥고

         어깨가 오그라진 것등을 말하는 것이니 

       이것은 대개 물질이 온전치 않아서

         가난한 즉 장수하고 부한 즉 요절하느니라

           고로 왈 부빈즉요라고 하느니라)

 

일각의 좌측과 월각의 우측에

  뼈가 (상하로) 곧게 일어나 있으면

    금성골이라고 하니 

      지위가 삼공에 이르고

인당에 뼈가 있어서

  위로 천정에까지 이르러 있으면

    천주골이라고 하고

뼈가 천정으로부터 정수리를 꿰었으면

  복서골이라고 하느니라

    지위가 공경에 이르고

  (비록 그런 기이한 뼈가 있다고 하더라도

      또한 반드시

        그 기색과 서로가 균형을 이루어야만

         바야흐로 그러한 그릇을 이룰 수가 있으니

      만약에 다른 모든 부위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비록 부귀하다고 하더라도

        견고하지가 않느니라)

 

얼굴의 앞에 있는 뼈가 높이 일어난 것을

  관골이라고 하니주로 권세이니라

관골이 귀까지 들어가서

  서로가 이어진 것을

    옥량골이라고 하니

      주로 장수하고 고종명하고

어깨에서부터 팔꿈치까지를

  용골이라고 하니

    임금을 상징하는 것이라 길고 커야 하고

팔꿈치에서부터 손목까지를

  호골이라고 하니

    신하를 상징하는 것이라

      짧고 가늘어야 하느니라

 

뼈는 높으면서도 잘 펴져 있어야 하고

  둥글면서도 견고해야 하고

  곧으면서도 마디가 잘 응해 주어야 하고

  잘 얽혀 있으면서도 거칠지 않으면

    다 견실한 상이고

 

관골이 빈발까지 들어간 것을

  역마골이라고 하고

좌측 눈 위에 (곧게 솟은 것이) 

  왈 일각골이고

우측 눈 위에 (곧게 솟은 것이) 

  왈 월각골이고

  뼈(일월각)가 귀와 나란한 것이 

    장군골이고

  단단하고 둥근 일각을 용각골이라고 하고

두 눈의 밖에 있는 것이 왈 거오골이고

이마의 중정 양변에 있는 것이 용각골이고

 

또 이르자면

    

뼈는 솟지는 않았어도 또 들어나면 안 되고

또 둥글고 맑고

  겸해서 기가 빼어나야 하느니라

뼈는 양이고 살은 음이니

  음이 많지 않으면

    양이 기댈 곳이 없느니라

만약에 음과 양인 뼈와 살이 균등하면

젊어서부터 귀하지 않으면

  종신토록 부하니라

 

뼈가 솟은 자는 요절하고

뼈가 들어난 자는 능력이 없으며

뼈가 연약한 자는

  장수를 해도 즐겁지가 않고

뼈가 횡으로 솟은 자는하고

뼈가 가벼운 자는 빈천하고

뼈가 속된 자는 어리석고 탁하고

뼈가 추운 자는 빈궁하고 박복하며

뼈가 둥근 자는 복이 있고

뼈가 고독한자는 육친이 없느니라

 

또 이르자면

    

목골이 마르고 청흑색이고

  머리의 양쪽이 거칠고 크면

    주로 빈궁하고 재액이 많고

수골이 양쪽 머리가 뾰쪽하면

  부귀하다고 말할 수가 없고

화골이 양쪽 머리가 거칠면

  덕이 없고 천하기가 마치 노비와 같고

토골이 크고 피부가 약간 거칠고 두툼하면

  아들이 많고 또 부자고

금골이 굳고 단단하면

  장수를 하더라도 즐겁지가 않느니라

 

혹 머리에 각이 진 뼈가

  횡으로 두루 돈 자는

    곧 만년에 복록을 누리고

혹 턱과 이마를 두루 돈 자는

  곧 만년에 부자가 되느니라

 

시왈

 

귀인의 골절은 가늘고 둥글고 길어야 하니

뼈 위에 힘줄(근육)이 없고

  살이 또 향기로워야 하느니라

임금인 뼈와 더불어 신하인 살이

  서로가 잘 응해서 도우면

작위가 없을 근심이 없으며

  천창(관직)의 록을 먹느니라

 

뼈가 거칠면

  어찌 의식의 풍족함을 얻으리오

록위(벼슬)도 인연이 없으니

  또한 구하지도 말라

용골과 호골은

  반드시 서로가 극하거나

             함하지 않아야 하니

힘줄이 뼈 위를 얽고 있으면

  천함의 근심을 감당해야 하느니라

 

 

*露肉(로육)=浮肉=살이 너덜너덜한 것

*臂=팔 비   팔뚝

*肘=팔꿈치 주

*腕=팔뚝 완   팔목   팔

 

*耳=귀 이  성한 모양  뿐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

*鰲=자라 오

*磽=메마른 땅 교  단단하다  나쁘다

*天柱(천주)=하늘을 받치는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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