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光有三脫 (목광유삼탈)

目光有三脫 (목광유삼탈)

눈빛이 이탈하는 3가지가 있다

無憂者는 以淺深으로 分病死하나니

  無憂而目光이 脫하면 病所發也라

  故로 以脫之深淺으로 分病死니라

有病者는 以動定으로 別存亡이라

  有病而後에 目光이

    脫則以瞳子之定者로 爲死兆니라

遇事者는 以陰陽으로 分善惡하나니

  有變故而目光이

    脫則分目之左右하야

  以驗其事之吉凶이니

    左凶右吉하니라

목광유삼탈

근심이 없는 자는

  눈빛이 이탈한 것의 깊고 얕음으로서

    병과 사를 나누나니

  근심이 없는데도 눈빛이 이탈하면

    병이 발하는 바 이니라

  고로 눈빛이 이탈한 것의 심천으로서

    병과 사를 나누느니라

병이 있는 자는

  눈동자가 움직이느냐

               고정되어 있느냐 로서 

    죽고 사는 것을 구별하느니라

  병이 든 뒤에 눈빛이 이탈한 즉

    동자가 고정된 자는 죽을 조짐이니라

어떤 일을 만난 자는

  음양으로서 좋고 나쁜 것을 구별하나니

    변고가 있는데 눈빛이 이탈한 즉

      눈의 좌우를 나누어서

        그 일의 길흉을 판단할 수 있으니

      좌측은 흉하고 우측은 길하니라

*憂=근심할 우    걱정   병  질병

*죽을 때가 되면

   눈동자가 깊어지면서 움직이지를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