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訣第五 (총결제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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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訣第五 (총결제오) 2

 

天道-週歲而有二十四節氣하고

 人面도 一年에 亦有二十四邊하나니

   以五行으로 配之면 無不驗者라

 

但氣色이 若妙如祥雲襯日하야

  溫粹可愛라야 方爲貴也오

  如枯燥暗惡이면 不獨難發이라

   主脾胃心腹之疾과 水災訟獄之厄이오

 

又氣色은 最爲難審이니

  須於淸明昧爽精氣不亂之時에

   觀之면 易見이오

  若隔晩酒色過度하야 易進易退하고

   似明不明하며 似暗不暗을

    謂之流散이오

   似醉不醉하고 似睡不睡를

    謂之氣濁이니

     此는 難決耳라 愼之愼之하라

 

하늘의 도는- 1년을 도는데 24절기가 있고

사람의 얼굴도 또한 1년에 24번 변하나니

  오행으로서 그것을 배대하면

   영험하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다만 기색이 만약에 묘하기가

  마치 상서러운 구름이

   태양을 둘러싼 것과 같아서

  온화하고 순수하고 가히 사랑스러워야

   바야흐로 귀한 것이고

만약에 마르고 건조하고 어둡고 나쁘면

  발복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로 비장과 위장과 심장과 복부 등에

  질병과

수재나 송사나 옥살이 등의 액이 있고

 

또 기색은 최고로 살피기가 어려운 것이니

  반드시 청명하고 새벽에 상쾌하고

  정기가 어지럽지 않을 때에

   그것을 살피면 보기가 쉽고  

그런데 만약에

  격일로 늦게까지 주색이 과도하여

   들어오기도 쉽고 물러나기도 쉽고

  밝은 것 같으면서도 밝지 않고

  어두운 것 같으면서도 어둡지 않은 것을

   흘러서 흩어지는 것이라고 이르고 (유산)

  취한 것 같으면서도 취하지 않고

  졸리는 것 같으면서도 졸리지 않는 것을

   기가 탁하다고 이르니 (기탁)

  이것은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니

   신중하고도 신중하라

 

*襯=속옷 친  가까이하다   접근하다

*粹=순수할 수

*不獨= ~만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脾=지라 비   오장의 하나

*睡=졸음 수   자다

*昧=새벽 매  동틀 무렵  어둡다

 

 

夫氣色이 半月一換하고 交一節氣하야

  子時則變矣니

  欲辨四時之氣者는

   別其氣五行之所屬也라

  春靑, 夏紅, 秋白, 冬黑하고

  四季月은 要黃이니

   乃四時之正氣也라

 

在於皮上者를 謂之色이오

     皮裏者를 謂之氣니

  氣者는 如粟, 如荳, 如絲, 如髮하야

   隱於皮膚之內하고 細如春蠶之絲하니

 

凡察五方正色컨대 

 木形人은 要靑이오 火形人은 要紅이오

 金形人은 要白이오 水形人은 要黑이오

 土形人은 要黃이니

   乃人身之正氣라

 

木形은 色靑하니 要帶黑, 忌白하고

火形은 色紅하니 要帶靑, 忌黑하고

金形은 色白하니 要帶黃, 忌紅하고

水形은 色黑하니 要帶白, 忌黃하고

土形은 色黃하니 要帶紅, 忌靑이라

  乃五行生剋之正氣也니라

 

대개 기색은 반달에 한번 바뀌고

한 절기(24절기=15일)마다 교체되어

  자시(밤11시~새벽1시 사이)에 곧 변하는 것이니

4계절의 기색을 분별 하고자 하는 자는

  그 기색을

   오행의 소속으로 나누어야 하느니라

봄에는 청색, 여름에는 홍색,

가을에는 백색, 겨울에는 흑색이고

사계절은 황색이어야 하니

  이것이 사계절의 바른 기색이니라

 

피부의 위에 있는 것을 색이라고 하고

피부의 속에 있는 것을 기라고 하니

기라고 하는 것은

  마치 좁쌀과 같고, 콩과 같고,

         실과 같고, 머리카락과 같아서

   피부의 속에서 은은히 나타나고

   가늘기가 마치 봄누에의 실과 같으니

 

무릇 5방위의 바른 색을 살피고자 하건데

  목형인은 청색이어야 하고

  화형인은 홍색이어야 하고

  금형인은 백색이어야 하고

  수형인은 흑색이어야 하고

  토형인은 황색이어야 하니

   이것이 사람 몸의 바른 기색이니라

 

목형은 청색이니 

  흑색을 띠어야 하고, 백색은 꺼리고

화형은 홍색이니 

  청색을 띠어야 하고, 흑색은 꺼리고

금형은 백색이니

  황색을 띠어야 하고, 홍색은 꺼리고

수형은 흑색이니

  백색을 띠어야 하고, 황색은 꺼리고

토형은 황색이니 

  홍색을 띠어야 하고, 청색은 꺼리느니라

   이것이 오행이 생하고 극하는

    바른 기색이니라

 

*節氣(절기)=1년을 24절기로 나눈 것

 

*극하는 색이 들어오면

   무조건 윤기가 없고 거칠거칠하고

   기색이 나쁘게 보인다

  윤기가 있고 좋으면

   무조건 본인에게 맞는 색이 들어온 것이다

 

 

夫氣는 一而已矣로대

  別而論之則有三也니

   曰 自然之氣오

   曰 所養之氣오

   曰 所襲之氣라

 

自然之氣는 五行之秀氣也니

  吾禀受之라 其淸이 常存하고

所養之氣는 是集義所生之氣也라

  吾能自安하야 物不能擾하고

所襲之氣는 乃邪氣也니

  爲所存이 不厚하고

 

所養이 不充則邪氣所襲矣니

  推而廣之則有靑赤黃白黑五色也니라

 

대저 기는 오직 하나일 뿐 이로대

  나누어서 논하자면 곧 셋이 있으니

    曰 자연지기오 (자연적인 기)

    曰 소양지기오 (수양을 해서 길러진 기)

    曰 소습지기라 (일상에서 익숙해진 기)

 

자연지기는 오행의 빼어난 기니

  내가 본래부터 내려 받은 것이라

   그 맑음이 항상 존재하고

소양지기는

  뜻을 모아서(수양을 해서) 생긴 바의 기라  

  내가 능히 스스로 안정시킬 수가 있어서

   사물도 능히 어지럽게 하지 못 하고

소습지기는 삿된 기라

 존재하는 바가 두텁지 않으니

 

소양지기가 충분하지 않은 즉

  삿된 기가 엄습하는 것이니

이 3가지가 밀어주고 넓어진 즉

  청적황백흑의 오색이 있는 것 이니라

 

*襲=엄습할 습   잇다   물려받다  익숙해지다

*擾=시끄러울 요  흐려지다   어지럽다

*推=밀 추   옮다  넓히다

 

 

神大는 爲神有餘오

神怯은 爲神不足이니

  氣過於神은 爲氣有餘오

  氣下於神은 爲氣不足이니

   宜以義致斷이면 可驗矣라

 

氣通五臟則有所見이니

  世之人이

   喜怒哀懼- 一至於心則氣(色)斯變矣오

  又況疾病死生乎아

 

신이 크다는 것은 신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신에 겁이 많다는 것은 신이 부족한 것이니

  기가 신을 지나친 것은

   기가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기가 신보다 아래인 것은

   기가 부족한 것이니

  마땅히 이런 뜻으로서 판단하면

   가히 영험하리라

 

기는 오장과 통해 있는 즉

  나타나는 바가 있는 것이니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나 노여움이나 슬픔이나 두려움이-

   하나라도 심장에 이른 즉

    기가 잠시 변하는데

  더욱 하물며 질병이나 생사는 어떻겠느냐 ?

 

*怯=겁낼 겁   무서워하다   약하다  피하다

*五臟(오장)=간  폐  심  비  신

*懼=두려워할 구  걱정하다   염려하다

*斯=이 사  천할 사   잠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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